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에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13.98% 급등한 1만5,9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증자 참여 소식이 이번 유상증자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면서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왔습니다. 삼성그룹의 삼성엔지니어링 지원이 예상돼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그러나 시장 일각에서는 유상증자가 삼성엔지니어링의 정상화를 보장하지는 못한다면서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3만8,2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