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경제TV] 강호인 장관, 취임후 첫 업계간담회… “적정수준 주택공급 바람직”

주택시장 상황 전반에 대해 의견 교환

25일 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서울 강남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주택업계 조찬 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국토교통부<BR><BR>25일 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서울 강남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주택업계 조찬 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업계를 만나 주택시장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뉴스테이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강호인 장관은 25일 서울 강남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취임 후 첫 주택업계 간담회 자리에서 “주택시장이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가 늘며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주택 인허가가 과거 추세치에 비해 빠르게 늘어나면서 향후 주택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앞으로 적정 수준의 주택공급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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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장관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계획도 밝혔다.

강 장관은 우선 “재무적 투자자가 우선배당 받을 수 있도록 우선주 출자를 허용하고 오는 12월에 있을 LH부지 4차 공모시부터는 시공사 출자의무도 폐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주거 서비스 수준 향상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를 위해 “LH부지 공모시 주거서비스에 대한 평가배점을 상향하고, 자체 서비스 제공기반이 부족한 중견업체들이 세탁, 청소, 경비 등 전문 서비스업체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택업계 간담회에는 박창민 주택협회 회장, 김문경 주택건설협회 회장,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 등 주택·건설업계를 비롯해 금융권, 시행사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해 최근 주택시장 상황에 대한 현장의 진단과 뉴스테이 투자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csjung@sed.co.kr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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