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세관, 영남권 최초 청소년 관세행정 전문가 양성한다

부산세관-부산세무고, 관·학 MOU 체결




부산세관은 부산세무고등학교와 함께 지난 21일 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배출하고자 지역 최초의 관세·세무 특성화 고등학교인 부산세무고등학교와 관세행정 주무 부처인 부산세관이 공동 기획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세관은 수출입통관, FTA, AEO 등 관세행정 실무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부산시·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매년 개최하는 일자리 박람회에 졸업예정 학생을 초청, 구인업체와 구직 희망 학생간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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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앞으로 세관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부산세무고 학생은 원산지인증수출자 자격을 획득한 기업에 취업할 경우 별도의 추가교육 없이 기업의 FTA 원산지관리전담 직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 자리에서 문병준 학교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에 배출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며, 개인용 태블릿 PC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전국의 우수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며 “부산세무고를 지역의 일류 특성화 고등학교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정재열 부산세관장은 “교육과정 개발 및 전문교육 강의 뿐만 아니라 수출입업체, 물류업체, 관세법인 등과의 잡매칭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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