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 9월 서울 구로점과 잠실점(사진)에 ‘키덜트매니아’를 차례로 오픈, 키덜트 시장에 집중해왔다.
18일 문을 여는 키덜트매니아 판교점에는 각종 한정판 제품이 총출동한다. 영화 ‘스타워즈 7’ 스톰트루퍼(36만원) 아시아 한정판을 비롯해 아이언맨 마크 24, 어벤져스 마리아힐 피규어 한정판 등 총 80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스타워즈 특별관도 운영, 관련 피규어를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 건담존에는 직접 만든 건담을 전시할 수 있는 셀프 전시장도 마련됐다.
이선영 토이저러스 상품기획자는 “올해 11월까지 키덜트 완구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8.9% 성장한 것은 물론 특히 피규어 제품이 속한 수집용 완구 매출은 6.8배나 늘었다”며 “이 같은 키덜트족 수요를 적극 반영해 판교점 상품 구색과 진열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