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더스개발은 10일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현장에서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조감도)'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강릉시가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자사업이다. 강문동 옛 코리아나호텔 부지 1만2,565㎡에 신축되는 이 호텔은 총 2,000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이다. 호텔은 지하 1층~지상 20층, 전체 연면적 4만3,903㎡ 총 534실 규모다.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동계 올림픽 특수와 함께 2017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청량리~강릉 간 KTX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계올림픽 빙상 경기가 열리는 스포츠 콤플렉스와 가까워 올림픽 숙박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KTX 개통시 서울에서 강릉까지 이동 시간이 1시간 내외로 단축된다.
시공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이 맡고 운영은 전 세계 50개국에 1,200여개 호텔과 9만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한 유럽의 '루브르호텔그룹'이 맡는다.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분양관계자는 "동해안과 경포호수 조망권에다 해외 유명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옥상 야외수영장 등 호텔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8일부터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8과 강릉시 포남동 1272 2층에 분양홍보관이 동시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 1800-3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