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공동주택 개발 본궤도

이지건설 2,443가구 신축키로

충남 예산군의 숙원사업인 내포신도시내 예산지역 공동주택 개발이 본격 착수된다.

11일 예산군에 따르면 이지건설이 신청한 내포신도시내 예산지역 총 2,443세대 공동주택 신축을 위한 주택건설 사업이 지난 7일 승인됐다. 이에 따라 내포신도시내 홍성지역과 예산지역의 불균형 개발 논란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지건설은 당초 RM7-1블록 892세대만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예산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RM7-2, RM8-1블록도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기로 했다.

이지건설은 지난해말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공동주택부지 RM7-1, RM7-2, RM8-1블록을 매입한 뒤 지난 2월부터 내포신도시 개발자문, 경관심의, 건축심의 등 절차를 이행해오고 있다.

그동안 예산군은 지난 3월부터 이지건설 서울 본사를 수차례 방문해 조속한 사업착수를 요구하는 한편 내포 신도시내 특성화 블록에 이마트, 대형마트 유치와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 클러스터이 조기 건립될 수 있도록 충남도에도 건의해놓고 있다.

RH-4블록을 매입한 모아주택 또한 올해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행정절차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예산지역 주민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번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예산지역 소외논란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관련기사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