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예상을 뛰어넘는 3·4분기 실적 발표로 주가가 8% 넘게 급등한 데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두 달여 만에 다시 2,000선 고지에 올라섰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76%(15.19포인트) 오른 2,005.8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10일(2,003.17)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 상승은 코스피 시가총액의 14%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견인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3·4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전일 대비 8.69%(10만원) 급등한 125만1,000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2009년 1월28일(10.52%) 이후 약 6년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어선 2011년 이후로는 최대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84조2,715억원으로 하루 만에 15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외국인투자가들은 이날 하루에만도 삼성전자 주식 1,946억원어치를 쓸어담으며 2014년 10월31일(2,630억원) 이후 1년여 만에 최대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76%(15.19포인트) 오른 2,005.8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10일(2,003.17)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 상승은 코스피 시가총액의 14%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견인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3·4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전일 대비 8.69%(10만원) 급등한 125만1,000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2009년 1월28일(10.52%) 이후 약 6년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어선 2011년 이후로는 최대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84조2,715억원으로 하루 만에 15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외국인투자가들은 이날 하루에만도 삼성전자 주식 1,946억원어치를 쓸어담으며 2014년 10월31일(2,630억원) 이후 1년여 만에 최대 순매수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