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200살’은 경기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도의 다양한 정책과 풍광을 담은 드라마로, 주인공 이정훈(지은성 분)이 어느 날 교통사고에 휘말리고 생명의 은인 민세연(남지현 분) 덕분에 목숨을 건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시공간 초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인기 걸그룹 포미닛의 남지현이 경기도 관광해설사, 신예 배우 지은성이 도청 사회복지과 따복공동체 담당 직원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밖에 이 웹드라마는 광역자치단체와 제작사, 엔터테인먼트사의 3자간 합작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가 드라마의 배경, 촬영장소 등을 후원하고 엔터테인먼트사(큐브, iHQ)에서는 소속사 배우를, 제작사(디지털에볼루션, 싸이더스)에서는 드라마 촬영 제작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콘텐츠 제작에 있어 비용을 절감하고, 각자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제작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대성 경기도 소통기획관실 팀장은 “멀티 네트워크 시대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경기도의 모습들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라며 “경기도의 알려지지 않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출연진을 통해 따복공동체 등 도 정책을 더욱 쉽게 도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