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1주년 맞은 KT 기가 인터넷, 사용자들 “인터넷 끊김 개선돼 만족”

1주년 맞은 KT 기가 인터넷, 사용자들 “인터넷 끊김 개선돼 만족”

20~22일 코엑스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서 기가토피아 전시도

KT의 기가인터넷 서비스가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사용자들은 ‘인터넷 끊김 현상 개선’에 가장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KT는 20일 기가 급 속도의 유선 인터넷 서비스인 ‘올레 기가 인터넷’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인터넷 끊김이나 기다림이 사라졌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인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 2,032명 가운데 45.8%가 ‘기가 인터넷 서비스 가입 후 겪은 변화’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으며, ‘업무 효율성이 증가했다(18.2%)’, ‘새로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3.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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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인터넷으로 인한 업무 효율성 증대’에 대한 물음에는 ‘작업시간이 50% 이상 줄었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42.6%에 달했다. ‘기가 인터넷을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도 55.9%나 됐다.

‘올레 기가 인터넷’은 지난해 12월 10만, 올 7월 5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달에는 70만명을 돌파했다. ‘기가 와이파이 홈’과 ‘기가 초고화질(UHD) TV’, ‘기가 홈캠(CCTV)’ 등 연관 서비스도 동반 성장하는 추세이다.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은 기가 인터넷과 동시에 가입하는 이용자가 55%에 이른다.

임헌문 KT 커스토머 부문 부사장은 “UHD 등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데이터 트래픽 추세를 감안하면 기가 인터넷 전망이 매우 밝다”며 “KT 인터넷 가입자(830만) 중 10%가 기가 인터넷을 사용 중인데 이 비율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KT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5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해 ‘에너지 기가토피아’ 라는 주제로 미래 에너지 세상을 전시하기로 했다. 세계 최초의 열·전기 복합 에너지통합운영서비스인 KT-MEG 솔루션이 운영하는 세계 280여곳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보여준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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