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동부에서 7일(현지시간) 낮12시50분께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날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에 따르면 지진은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에서 동쪽으로 345㎞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지하 28.7㎞로 확인됐다.
지진이 일어난 곳은 사람이 많지 않은 국립공원 지역으로 아직 인명·재산 피해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100여명의 한국 교민들도 대부분 지진발생 지역과 멀리 떨어진 두샨베에 거주해 피해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지진이 타지키스탄과 인접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은 물론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다며 지진의 여파로 지금 타지키스탄 일부 지역에서 전화 등 통신장애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용순기자
지진이 일어난 곳은 사람이 많지 않은 국립공원 지역으로 아직 인명·재산 피해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100여명의 한국 교민들도 대부분 지진발생 지역과 멀리 떨어진 두샨베에 거주해 피해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지진이 타지키스탄과 인접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은 물론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다며 지진의 여파로 지금 타지키스탄 일부 지역에서 전화 등 통신장애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용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