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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리츠 여러개 묶은 '모자리츠' 상장 활성화

'리츠 투자 다변화案' 11월 발표

우량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여러 개를 묶은 모자(母子) 리츠의 상장 활성화가 추진된다. 아울러 호텔 및 오피스·물류 등 특정 산업을 겨냥한 리츠 상장 방안도 마련된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학계·리츠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학계와 전문가들에게 연구용역을 맡겨 '리츠 공모 활성화와 투자 대상 다변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12일 관련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의 이번 대책은 리츠 상장을 적극 유도 하기 위해 크게 △실적이 증명된 여러 리츠를 묶은 모자 리츠 상장 △호텔·물류 등 특정 산업계의 리츠 상장 활성화 등 두 가지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자 리츠 상장의 경우 국토부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도입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발표되는 내용은 뉴스테이뿐 아니라 코람코자산신탁·제이알투자운용 등 리츠 업계에서 실적이 증명된 자산관리회사(AMC)들이 설정한 리츠를 여러 개 묶어 상장하는 형태 등 다양한 형태로 모자 리츠를 활용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또 호텔·물류 등 특정 산업의 리츠 활용 활성화와 상장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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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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