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부발전, 부산에서 글로컬 파워 키운다

지역 선도기업 선정해 3년간 50억원 집중투자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5일 해리아나, 아쿠아셀, 성일터빈, 동인, 동서기연 등 부산지역 기업 5개를 ‘2015년도 글로컬파워(Glocal Power)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남부발전은 이들 기업에 대해 발전산업·에너지분야 신기술 공동개발 및 개발성공제품에 대한 국내·외 판로개척까지 체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이 부산으로 이전하기 전인 2013년부터 부산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글로컬 파워 10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성장잠재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 3년간 50억 원을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지역상생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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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남부발전과 함께 발전·해양에너지분야 기술융합을 통한 신제품 개발, 기후변화에 대응한 바이오 연료 생산기술 개발, 외국산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 등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지난해에도 글로컬파워 기업 5개사를 부산 글로컬파워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근탁 남부발전 기술전무는 “남부발전의 지역 중소기업 상생 1호 사업인 ‘글로컬 파워 10 프로젝트’가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풀가동 할 계획”이라며 “제2, 제3의 지역중소기업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순환 발전산업 생태계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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