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하이록코리아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53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2,500원을 제시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낮은 유가가 지속되면서 피팅업체들은 수주와 실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도 “하이록코리아는 2013년도부터 상업화를 시작한 파이핑밸브 수주 증가와 해외 EPC 고객사와의 접점을 확대시키면서 뛰어난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저유가 상황에서의 하이록코리아의 가치를 높게 내다봤다. 그는 “조선기자재 업체 중 고객, 전방 포트폴리오가 가장 다양하다”며 “현재 주가에서 하방경직성이 보유하고 있어 유가 상승이라는 변수에 미리 대응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종목”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