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특징주] 바른전자, 중국 반도체 기업 피인수 기대감에 강세

바른전자가 중국 반도체 기업이 국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업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른전자는 27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전날 보다 1.66%(25원) 오른 1,53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바른전자는 전날 11.48% 급등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디램익스체인지의 마켓뷰 보고서에 따르면 칭화유니그룹이 지분 15%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된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은 낸드플래시 업체인 샌디스크 인수 이후 SSD 시장 진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칭화유니그룹이 투자한 웨스턴디지털은 샌디스크 이전에도 STEC, 벨로비트 등 기술 업체들은 인수해 오고 있어 SSD 업체에 대한 인수엔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은 SSD 세계 최대 수요국으로 자리잡았으며 관련 시장 역시 올해 130억 달러 규모에서 오는 2019년 2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바른전자는 메모리반도체 4개 생산라인, 월 2,000만개의 생산 규모를 지닌 중국공장이 이르면 오는 12월 완공,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준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