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뽀로로 아빠’ 최종일 대표, ‘열정감자’ 김윤규 대표등 창업신화를 쓴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등이 주최한 기업가정신주간에 참석해 도전과 혁신, 실패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창신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제8회 기업가정신주간’이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기업가정신주간은 오늘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의 주최로 열렸습니다.
올해 슬로건은 ‘함께하는 도전과 혁신. 나눌수록 커지는 기업가정신’ 입니다. 기업가정신은 위험을 부담하고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가면서 기업을 키우려는 강한 의지를 의미합니다.
[인터뷰]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저성장, 저소비 높은 실업율 등 뉴노멀시대가 도래했다고 합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기업가정신입니다. 끊임없는 혁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이날 오프닝행사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창업신화를 이룬 기업인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들려줬습니다.
뽀로로, 타요 등으로 애니메이션산업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는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는 성공하는 콘텐츠 개발과 실패 경험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습니다. 또 대학가에서 ‘열정감자’ 등 외식체인으로 성공한 김윤규 청년장사꾼 대표도 창업과정을 소개하고 ‘장사정신’을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미아방지 손목밴드로 66개국 진출에 성공한 문석민 리니어블 대표는 크라우드 펀딩시 고려사항을 설명했고, ‘벤처계의 대부’로 불리는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도전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기업가정신주간은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포럼 등 기업가정신 모색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스탠딩]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인과 예비창업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창업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취재 신귀복 /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