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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사진) 대성그룹 회장이 가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연료전지 등 신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18일 대성그룹에 따르면 세계에너지협의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훈 회장은 이날 대구 EXCO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가스 컨퍼런스 2015' 개막식에서 '경쟁력 있는 가스산업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김 회장은 "세계 에너지산업의 무게중심이 저탄소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천연가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수요 감소와 공급과잉, 가격결정시스템 등 가스산업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같은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P2G(전력가스화), 연료전지 등 신사업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대성그룹은 지난 2004년 가정용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등 신사업을 꾸준히 육성해오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은 2013년부터 세계에너지협의회(WEC) 공동회장으로 활동해왔다. 내년 10월에는 단독 회장으로 취임해 오는 2019년까지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