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SK네트웍스, 공공기관 유류공동구매 차기 공급자 됐다

3년간 5,300억원 규모 유류 공공기관에 공급

조달청은 공공부문 차량용과 소규모 저장용 유류 공급자로 SK네트웍스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류공동구매는 공공부문의 구매력을 통합해 석유시장의 경쟁촉진과 가격인하를 통한 예산절감과 유가 안정화를 목적으로 범정부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했다.

차량용과 소규모 저장용 유류공동구매는 공용차량이나 소규모 난방용 유류가 필요한 공공기관에서 이용한다.


올해 12월부터 3년간에 걸쳐 약 4억5,000만 리터, 5,300억원 규모의 유류를 공공기관이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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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은 이번 계약을 통해 더 한층 개선된 유류공동구매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주유소 현장 할인율이 기존 3.99%에서 5.74%로 대폭 확대되고 협약 주유소수도 기존 약 2,400여개에서 2,500개로 확대된다.

공공부문의 유류 가격은 시중 주유소 판매가격보다 유종별로 리터당 53원에서 87원까지 할인된다.

백명기 구매사업국장은 “국내 수요 원유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유류공동구매를 통해 국가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에 대한 유류공동구매 신규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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