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서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은 항상 간절했지만 실천하기 너무 힘들고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선정하기조차 힘들 때 인문학 강좌 소식을 신문에서 접하고서는 얼마나 설렌지 모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좁은 세상에서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오는 듯한 느낌과 함께 행복감을 느끼게 됐습니다."(인문학 과정 수강생 김유정 씨)
기업에서 최고 의사결정을 하는 경영자나 이제 일을 시작한 신입사원 모두에게 필요한 덕목은 통찰력이다. 통찰력을 얻으려면 인문학 서적을 읽으라고 하는 데 직장인들에게는 도통 책을 펴볼 시간도 나지 않고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하다. 조정현 휴넷 전무는 "인문학 교육을 선호하는 현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구분 없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현안 해결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넘어 장기적인 성장에 필요한 통섭형 인재 육성 교육에 인문학을 활용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아카데미(http://academy.sedaily.com)에는 △동·서양의 문학과 철학, 역사 주요 서적 100권을 정리한 '문사철 100클럽' △음악, 미술, 건축 분야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아트앤 상상 스쿨' △'사마천의 사기 대학' △'원문독파 사서삼경' 등 다양한 인문학 고전 수업이 개설돼 있어 하루 10분만 투자하면 인문학의 핵심만 단숨에 이해할 수 있다.
인문학 세부 강좌로는 '새로운 미래를 지향하는 일상의 도리-논어(論語)',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마에스트로 리더십', '인간의 길, 사마천과 사기(史記)에 묻다' 등이 인기다. 모든 강좌들은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의하며 풍부한 배경 설명과 시청각 자료를 통해 인문학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 월 3만~7만원에 과목별 단과 수강이 가능하며 통합형 패키지 수강도 가능하다.
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제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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