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근로자들의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한 제3자 기구의 일곱번째 조정회의가 이달 25일 열린다.
김지형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한 삼성전자 직업병 문제 해결 조정위원회는 이달 25일 제7회 조정기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조정위가 삼성전자·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 등 각 교섭주체와 비공개 개별회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6회 조정기일은 지난달 7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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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위측은 “이미 각 교섭주체들에 7차 조정기일을 통지했고 현재 구체적인 개별회의 시각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