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부동산포럼 사무국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진행된 ‘제1회 부동산 산학 협력 잡페어’에 500여명이 참여해 취업 상담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잡페어에는 세빌스코리아·메이트플러스·JLL 등 종합 부동산 컨설팅 회사와 이지스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등 운용사, DTZ프라임감정평가법인과 제일감정평가법인 등 감평사, STS개발, 딜로이트안진, 간삼파트너스 등 총 12개의 부동산 관련 회사들이 참여했다.
현재 인턴 직원 채용을 진행 중인 세빌스코리아의 김정은 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56명의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 중 5~6명 정도는 채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실무를 총괄한 이태호 서울부동산포럼 운영위원장도 “국토연구원과 11개 학회가 함께 주최한 부동산산업 발전방안 및 미래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컨퍼런스에서 산학협동과 융복합의 좋은 사례로 잡페어를 열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부동산학과에서 배운 학문이 실제 적용되는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취업기회를 갖게 되는 것은 물론 부동산학도로서 부동산산업의 미래상도 함께 느껴보는 좋은 자리였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서울부동산포럼은 내년부터는 취업시기에 맞춰 컨퍼런스를 진행해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