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테러에 프랑스 중앙은행 4분기 성장률 0.1%P 낮춰

프랑스 중앙은행이 8일(현지시간) 파리 테러의 부정적 영향으로 4·4분기 예상 경제성장률을 기존 0.4%에서 0.3%로 0.1% 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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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는 0.1% 성장률이 5억 유로(약 6,400억 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13일 파리 테러로 호텔과 레스토랑, 레저활동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항공사인 에어프랑스-KLM은 테러 이후 여행 취소로 지난달 매출액이 약 5,000만 유로(640억 원)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에어프랑스는 이달 말에는 테러 영향이 대체로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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