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베트남 산업통상부와 협력해 베트남에 유통·서비스 스쿨을 개설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7월 베트남 호치민에 개소 예정인 롯데 유통·서비스 스쿨은 현지의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입학 자격이 주어진다. 연 400여명 규모의 학생이 유통·서비스·외국어·컴퓨터·재무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게 된다.
‘롯데 유통·서비스 스쿨’은 지난 3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논의한 내용 중 하나다. 롯데는 이밖에도 베트남에서 학교를 지어주는 ‘롯데스쿨’, 무료 식사 제공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