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6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테크노비즈센터(TBC) 1층 이노스타트업+에서 대덕특구 엑셀러레이터와 보육기업 및 이노스타트업+ 회원이 함께 하는 ‘제1회 대덕특구 스타트업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패밀리데이(Family Day)는 액트너랩,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등 대덕특구 엑셀러레이터 3개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엑셀러레이터가 보육한 15개 기업 및 이노스타트업+ 회원들간 네트워킹 강화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 1부에서는 로봇개발 전문업체 싸이맥스의 김성강 대표가 ‘CEO는 역경을 먹고 자란다’를 주제로 기업가정신과 창업 초기기업의 성공적인 경영 전략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시리우스, 내일테크놀로지, 이노프레소 등 엑셀러레이팅 보육 기업 15개사 대표가 창업 및 투자유치 주제로 회사소개 후 우수스타트업 선정 및 토크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덕특구 엑셀러레이터인 대덕벤처파트너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액트너랩과 LA 소재 엑셀러레이터 와일드 호스 랩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특구재단은 대덕특구내 엔젤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를 지난해 1개에서 올해 3개로 확대 선정해 지원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보육기업 37건 발굴, 26건 투자유치, 57억1,700만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김용욱 대덕특구본부장은 “특구내 엑셀러레이터 활동으로 엔젤투자생태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스타트업들중에 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성공사례도 곧 나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