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승(왼쪽) 동부저축은행 영업본부장이 23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이승기 하우빌드 대표와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부저축은행
동부저축은행이 온라인을 통해 건축사업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하우빌드와 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중소형 건축을 하려는 고객들에게 금리 인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우빌드는 온라인으로 시공사 공모에서부터 공사 대금 관리 등 건축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건축주는 공사비의 0.2%, 시공사는 기본 수수료와 공사비의 0.45%를 지불하면 된다. 동부저축은행은 하우빌드의 공사관리시스템과 공사대금안전 관리서비스를 활용하면 건물신축공정 및 공사대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효과가 생겨 기존 대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건축자금대출을 취급할 수 있어 기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대비 1~1.5% 낮은 금리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출을 희망하는 고객은 하우빌드(www.howbuild.com)에서 제공하는 공개경쟁입찰 시스템을 통해 건설사를 선정하고, 동사의 공사관리시스템 이용계약을 체결한 후 동부저축은행에 건축자금대출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