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부터 SK건설은 서울·수도권·중부·영남 등 4개 지역 고객센터에서 매달 한 차례씩 경제적으로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의 집을 고쳐주는 주거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모든 활동은 임직원 재능기부와 자발적인 후원금 모금을 통해 이뤄졌다.
SK건설은 도배·장판·단열 작업부터 보일러와 세면·변기 교체, 누수·지붕 보수 등 전문적인 집 보수 작업을 벌여왔다. 누적 봉사인원이 5,000여명을 넘어섰고 그 동안 사용한 도배지만 해도 100㎞에 달한다.
이날 400회 주거개선 활동은 인천시 부평구 소재 어린이 카페에서 진행됐다. 조기행 SK건설 사장 및 임직원 30여명은 도배와 단열·창호·화장실 보수작업을 벌였고 주방과 공부방에 있던 낡은 가구를 새 것으로 교체했다.
조기행 SK건설 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재능기부로 시작된 주거개선 활동이 벌써 400회를 맞아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정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나눔문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