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ETRI 2015’ 최신기술·중기 지원 성과 공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중소기업 지원 성과를 비롯해 최신 기술 들을 대대적으로 선보였다.
ETRI는 1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연구원이 지원하고 있는 1실 1기업, 창업기업, 연구소기업, 동문기업 등을 초청해 ‘열린 ETRI 2015’를 열고 ‘고정 초고화질(UHD)·모바일 고화질(HD) 융합형 3차원(3D) 방송시스템 기술 및 스마트 사이니지 기술’, ‘무인자동차용 3차원 영상센서’, ‘롱텀에볼루션(LTE) 소형셀 기지국 소프트웨어 및 개발환경’, ‘손목 착용형 웨어러블 제스처 밴드’, ‘에너지 다이어트 및 공유기술’ 등 주요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사용자의 스윙동작을 컴퓨터가 자동으로 분석하는 ‘골프스윙 동작분석 시뮬레이터’가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TRI는 또 ‘한-중·일·영 자동통역서비스’, ‘디지털 시네마를 위한 다채널 오디오 저작도구 및 오디오 프로세서’, ‘스마트 도어락·캠 시스템’, ‘동작인식용 500mW급 고출력 830 ~ 850nm 대역 레이저 다이오드’ 등 공동연구기관 성과도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신 기술 전시 외에 연구원 직할부서별 연구동향과 이슈기술을 발표하는 자리도 가졌다. 아울러 ‘든든한 동행’이라는 부제로 연구원이 추진중인 기술사업화 플랫폼(ETRI+)을 소개하고, 유망 사업화기술과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원과 협력하고 있는 고객들을 초청, 애로를 듣고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일조코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