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는 임지선(사진) 대표이사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1985년생인 임 대표는 보해양조 창업주 임광행 회장의 차남인 임성우 창해에탄올 회장의 장녀다. 미국 미시건대를 졸업한 뒤 파나소닉 인사팀장과 창해에탄올 상무로 근무했고 2013년 11월 보해양조 영업총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임 부사장은 대표 취임 후 신제품 ‘부라더’ 시리즈를 시장에 선보이며 업무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젊은 마케팅 감각과 해외 경험을 통해 쌓은 글로벌 경영방식을 현장에 적용해 변화를 주도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