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조3,900억원… 7% 증가

반도체부문 영업익 3조6,600억원… DP 9,300억원

IM, 판매량 증가불구 중저가 비중 확대로 이익감소


CE, S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판매확대로 실적개선

원화약세로 부품사업중심 실적개선… 8,000억원 환영향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매출 51조6,800억원, 영업이익 7조3,9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9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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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전분기의 48조5,400억원 대비 약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6조9,000억원 보다 약 7% 늘었다.

주요 사업부문 중 반도체는 3조6,600억원에 이르는 영업이익을 올려 분기 단위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디스플레이 사업은 영업이익 9,300억원을 달성했다.

IT모바일 부문은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엣지+, A8, J5 등 신모델을 출시하며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갤럭시 S6 가격조정과 중저가 제품의 판매비중 증가로 영업이익은 2조 4,000억원에 그치며 2분기보다 감소했다. 이밖에 소비자가전(CE)부문은 TV의 경우 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S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으며, 생활가전도 북미 시장 성장 지속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이 소폭 개선돼 영업이익 3,6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측은 3분기에 주요 통화대비 지속된 원화 약세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약 8,000억원 수준의 긍정적 환영향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honey.jung@sed.co.kr

정하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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