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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어요!' 친절 한국을 만들기 위한 'K스마일(K-Smile) 캠페인'이 5일 시작됐다.
이날 오후2시 서울 명동에서 열린 K스마일 캠페인 론칭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K스마일 협력단' 참여기관, 식당, 택시, 승무원, 관광경찰 등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점 종사자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한류 스타로 뜨고 있는 배우 지창욱도 함께했다.
K스마일 캠페인은 범국민 친절문화 정착과 함께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대한상공회의소 등 유관 기관 및 아시아나항공 등 기업을 포함한 총 28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방문위가 'K스마일 캠페인 협력단'의 사무국 역할을 한다.
우선 숙박·교통·음식·쇼핑 등 관광객과 직접 만나는 곳을 중심으로 서비스 교육 및 수용 태세를 개선해 친절의식을 높임으로써 범국민적 친절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한국방문의 해,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형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나아가 '친절 관광 한국'을 만든다는 목표다.
김 장관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인의 아름다운 미소를 보여주는 데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