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2015 별들의 골프축제… 가슴이 뛴다] 양팔꿈치에 공 끼우고 연습을

톱단계 때 샤프트, 타깃 라인과 평행 유지하려면

▲스윙을 할 때 공이 떨어지고 있다면 오른팔꿈치가 몸에서 떨어지고 있는 것이며 이는 슬라이스성 스윙궤도의 원인이 된다.(사진 왼쪽)▲ 완벽한 톱 자세를 익히기 위해서는 양 팔꿈치 사이에 공을 위치시키고 오른팔을 몸 가까이 붙여 이 공을 그대로 유지하는 연습을 한다.(오른쪽)

슬라이스를 내는 골퍼의 대다수는 오버스윙의 실수를 범해 백스윙의 톱 단계 때 샤프트가 타깃 라인과의 평행 상태를 넘어간다. 이는 오른팔꿈치를 몸에서 떨어지게 만들고 톱 단계 때 헤드가 타깃의 오른쪽으로 향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자세에선 다운스윙이 톱 단계에서 타깃 라인 바깥으로 벗어나 볼을 안쪽으로 비스듬히 깎아 때릴 수밖에 없고 이는 오른쪽으로 빗나가는 높고 약한 샷을 불러온다.

양팔꿈치 사이에 미식축구 공이나 비치볼 등을 끼우고 몇 번의 연습 스윙을 해보자. 이때 양팔꿈치를 가까이 유지해 비치볼을 떨어뜨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백스윙 때는 손목을 최대로 꺾어준다. 양팔꿈치 사이의 간격을 똑같이 유지하면 오른팔꿈치가 몸 가까이 유지돼 양팔이 톱 단계 때 멈춰야할 지점에서 멈춘다. 그러면 샤프트가 타깃 라인과 평행 상태에 이르렀을 때나 그에 약간 못 미친 상태에서 멈추고 타깃의 오른쪽으로 향하는 일이 없게 된다. 이런 자세에서 타격을 하면 슬라이스가 펴지면서 거리가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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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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