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산시, 주민세 6,000원서 1만원으로 인상

경기 오산시는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6,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시세조례 개정안이 오산시의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다음 달 16일 시세조례를 공포할 예정이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는 급증하는 복지수요·주민편익·환경·안전 등 재정수요에 따른 재원마련을 위해 지방소비세율의 인상, 국세의 지방세 이양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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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는 지난 7월 31일 주민세 현실화를 일괄 추진할 것을 합의한바 있다.

오산시 개인균등분 주민세는 2004년 4,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된 이후 11년간 세율인상이 없었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 현실화가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주민세 인상으로 늘어난 재원은 복지증진·주민편익·환경·안전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고 말했다. /오산=윤종열기자 yjyun@sed.co.kr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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