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청년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참가 스타트업 모집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업체 와디즈,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함께 유망 청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청년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청년펀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창업초기 기업이 부족한 사업자금을 불특정 대중으로부터 조달하는 것으로 벤처기업들이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서 검증하고 알릴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청년위원회는 ‘청년펀딩’을 통해 유망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보유한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한 뒤 펀딩에 성공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하게 된다.


‘청년펀딩’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10월 5일부터 와디즈 홈페이지(www.wadiz.kr/청년)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와디즈의 1:1 담당매니저를 통해 개별 프로젝트별 성공 펀딩을 위한 맞춤형 크라우드 펀딩 기획, 마케팅 실전 전략 수립, 웹페이지 디자인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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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간의 프로젝트 준비기간을 거친 스타트업은 11월 중순에 와디즈의 ‘청년펀딩’ 전용 플랫폼을 통해 동시에 프로젝트를 오픈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펀딩 기간이 끝난 이후에는 연내 성과 공유회를 병 행해 국내 유력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후속 데모데이(demoday)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양질의 서비스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전세계적 화두인 상황에서 우리도 관련 법률 개정으로 내년 1월부터 지분형 크라우드펀딩 도입이 가능해진 만큼, 자금 조달과 제품 홍보뿐 아니라 투자자에게 있어 새로운 투자의 수단이기도 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청년 펀딩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시즌 2, 시즌 3 등 유망 스타트업 발굴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청년 스타트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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