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은 이번 협약으로 13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성피앤에스는 4만9,500㎡ 부지에 265억원을 투자해 특허 출원중인 신기술 첨단제품인 다층 파이프를 생산할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60억원을 투자하게 될 동양윈텍은 7,800㎡ 부지에 금속구조물 및 샷시를 생산할 공장을 건립한다.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승산팩은 이미 율촌1산단 1만8,500㎡ 부지에 105억원을 투자해 금속파렛트 생산공장을 착공한바 있으며, 사업확장에 따라 이번에 추가로 7,800㎡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밖에 율촌 1산단내 자유무역지역에 입주를 희망하는 백년야채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6,600㎡ 부지에 20억원을 들여 식물공장에 필요한 시설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전량 일본, 중국, 러시아에 수출할 예정으로 광양항의 물동량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권오봉 청장은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유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