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오바마,콜로라도 총격사건 규탄…“이대론 안된다” 총기규제 촉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3명이 숨진 미 콜로라도 주 총격 사건과 관련,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하면서 강력한 총기 규제를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확한 범행 동기는 모르지만 총격범은 민간인 2명과 이들을 보호하려던 경찰관 1명을 죽였다”면서 “갈수록 더 많은 미국인과 그들의 가족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것이 아니다. 이런 게 정상적인 것이 되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앞서 ‘블랙 프라이데이’인 전날 오전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낙태 옹호단체 ‘플랜드 페어런트후드’(Planned Parenthood·가족계획연맹) 병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 총격범은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의 로버트 루이스 디어(57)로, 현재 경찰에 구금돼 있으며 30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홍병문기자

홍병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