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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60·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창업 생태계 구축 관련 국제 공로상을 받았다.
미래부는 21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에서 최 장관이 '스타트업 네이션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네이션스 어워드는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우수한 정책이나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인물의 공로를 기리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총 3개 분야로 나눠 수상하며 최 장관은 이 중 국가정책 리더십 분야 수상자로 낙점됐다. 지역정책 리더십 분야는 바르트 더베버르 벨기에 앤트워프 시장이, 획기적인 정책 아이디어 분야는 시흐리트 요하니서 네델란드 스타트업델타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회의와 시상식에는 고형권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이 대리 참석했다. 최 장관은 영상 수상소감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의 확산을 통해 기업가정신 고취, 창의·혁신적 스타트업 생태계, 연구개발(R&D) 시스템의 개선을 가져왔다"며 "많은 국가와 글로벌 창업기관들이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큰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