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임직원 50여명은 이 날 하루 동안 마을을 돌며 고추를 따거나 수수를 수확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일손을 덜어 주었다. 올해로 덕전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지 9년째인 신동아건설은 그동안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마을 공동체 활동을 도모하고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모색해 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동아건설 강명구 부회장은 “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지 벌써 아홉돌이 됐다”며 “늘 한 가족같은 마음으로 마을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07년 7월 강원도 영월 덕상2리와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2회씩 농번기 일손을 돕고 농한기에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주고 있다. 특히 2013년 11월에는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일사일촌 농촌 사회공헌 인증서를 수여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