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도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총 175곳으로, 작년과 비교해 50곳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신용위험도는 A∼D의 네 개 등급으로 나뉘고, 이 가운데 C∼D등급이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대상으로 분류됩니다. 이번 평가에서 부실 징후는 있지만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C등급은 70개사로 작년보다 16개사 늘었고 경영정상화 가능성도 없는 D등급은 105개사로 작년보다 34개사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