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味’s Korea! 미스코리아를 찾습니다’란 주제로 열리는 경기도 미식대전은 개막 첫날인 19일 상차림 대회에 이어 20일 탁주, 21일 청주 경연대회로 진행된다. 또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사흘간 경연을 펼친 작품 전시와 체험이 이뤄진다.
미식은 맛있는 음식이란 뜻도 있지만, 경기미로 만든 음식, 착하고 건강한 음식을 의미 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상차림경연대회는 다양한 한식을 한 상 가득 채우는 요리 경연대회다. 5첩 반상을 기본으로 소통, 생각, 나눔을 표현할 수 있는 ‘대화가 있는 상차림’이 주제다. 참가자가 원하는 요리도 추가할 수 있다. 26개팀 60명이 참가해 최종 수상자 6팀을 가리게 되며 금상 150만원 등 총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정 요리를 주제로 한 요리경연대회는 많이 있지만 ‘상차림’을 주제로 한 요리대회는 이번이 전국 처음이다.
가양주선발대회는 탁주와 청주로 나눠 진행된다. 가양주주인 선발대회는 우리 전통 가양주를 복원하기 위한 행사로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청주부문 예선 참가 접수가 3일 만에 조기 마감될 만큼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다.
올해 본선에는 청주 32팀, 탁주 32팀, 학생부 10팀 등 모두 74개팀이 출전했으며 대상 300만 등 22팀을 선발해 총 56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한편 경기도는 개막식 당일 도와 이랜드그룹 간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자연별곡’등 외식매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한 G푸드 농촌팸 투어를 진행하고 상차림 경연대회 수상자에게 이랜드 외식상품권을 부상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