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학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서울시의회 방문단이 5일부터 5박 6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를 방문한다. 서울시의회는 동북아 기후환경문제에 공동 대처하는 방안으로 울란바토르시의회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몽골 사막화와 황사 방지사업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울란바토르시의회 바툴가 다시잠츠 의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서울시와 울란바타르시는 1995년 자매결연해 경제, 문화, 정보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고, 양 도시의 의회 역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방문단은 수자원의 고갈과 토지 황폐화를 겪는 몽골 에르덴 지역 사막화 방지 숲 조성 지역을 방문해 나무 심기, 물주기 등 활동에 참여한다. /양사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