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중소기업 10곳 가운데 3곳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이 한국 경제와 국내 섬유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섬유중소기업 150곳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기업의 28.7%가 "국내 섬유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은 7.3%에 불과했다. 또 22.7%가 한국 경제에 부정적일 거라고 응답한 반면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10.0%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6.6%에 달해 아직까지 현장에서 TPP 영향을 깊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TPP 타결이 국내 중소 섬유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는 65.1%가 'TPP에 참여한 동남아 국가 섬유기업들에게 거래처를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섬유기업의 경쟁력 상승'을 우려하는 응답기업도 53.5% 달했고 '누적원산지 기준 적용'을 걱정하는 응답기업은 32.6%로 나타났다.
앞으로 TPP 발효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는 88%가 '없다'고 응답했으며 TPP 참여국인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로 공장을 '이전하겠다'는 기업은 6.6%였다. 섬유중소기업 55.3%는 정부측에 '국내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종합대책 마련'을 주문했고 36.7%는 기존 FTA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응답기업 26%는 우리나라의 조속한 TPP 가입을 촉구했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섬유중소기업 150곳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기업의 28.7%가 "국내 섬유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은 7.3%에 불과했다. 또 22.7%가 한국 경제에 부정적일 거라고 응답한 반면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10.0%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6.6%에 달해 아직까지 현장에서 TPP 영향을 깊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TPP 타결이 국내 중소 섬유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는 65.1%가 'TPP에 참여한 동남아 국가 섬유기업들에게 거래처를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섬유기업의 경쟁력 상승'을 우려하는 응답기업도 53.5% 달했고 '누적원산지 기준 적용'을 걱정하는 응답기업은 32.6%로 나타났다.
앞으로 TPP 발효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는 88%가 '없다'고 응답했으며 TPP 참여국인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로 공장을 '이전하겠다'는 기업은 6.6%였다. 섬유중소기업 55.3%는 정부측에 '국내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종합대책 마련'을 주문했고 36.7%는 기존 FTA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응답기업 26%는 우리나라의 조속한 TPP 가입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