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한글과컴퓨터, '넷피스 24'로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진출

한글과컴퓨터가 개인 클라우드를 넘어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컴은 기업용 클라우드 오피스 ‘넷피스24’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개인용 넷피스24를 선보인 후 7개월 만에 기업용 클라우드 버전도 내놓은 것이다. 한컴 관계자는 “일반적인 경쟁사와 비교하면 가격은 70% 가량 저렴한 것이 넷피스24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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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스24는 오피스 소프트웨어(SW)를 내려받지 않고 PC용 오피스, 모바일용 오피스, 웹오피스 등 각종 오피스와 이미지편집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기기, 운영체제(OS), 웹브라우저 종류에 상관없이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한컴은 기업이 원하는 서버에 클라우드 오피스를 구축해주는 ‘구축형(on-premise)’ 서비스도 시작한다. 구축형 서비스는 기업에서 생성되는 각종 문서나 e메일의 첨부파일 등이 외부에 저장되거나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보안 강화형 서비스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는 문서협업, 문서DB관리 등 업무생산성 강화 측면에서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컴은 앞선 클라우드 기술로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산성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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