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5곳 선정··총1,500억 투자

국민연금은 2015년 국민연금기금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등 총 5개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 5곳에 각각 300억원씩, 총 1,500억원 가량의 자금을 배분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측은 “이번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통해 성장 초기에 있는 벤처 기업 등에 대한 투자기회 발굴을 장려하는 한편 기업의 성장주기를 고려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운용수익률을 제고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총 7,8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