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로 문을 연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한때 2,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1%(8.11포인트) 오른 1998.7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171억원, 기관은 367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개인은 44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10%), 제조업(1.05%), 운송장비(0.86%) 등이 상승중이다. 이는 이날 개장 전 발표한 삼성전자의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도 오전 9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26%(4만9,000원) 오른 120만원에 거래중이다. 반면 의약품(-2.69%), 음식료품(-1.26%), 보험(-0.55%)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외에도 현대차(0.95%), LG화학(0.88%), 삼성물산(0.66%), 기아차(0.59%), 현대모비스(0.22%), 네이버(0.18%)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2.39포인트) 내린 686.67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