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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만 6개 단지를 '완판'하며 주목받고 있는 반도건설이 오는 13일 추가로 3개 단지를 선보인다. 이번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2,630가구 및 스트리트형 상가 300여실이 한 번에 나온다. 특히 반도건설은 아파트 평면의 편의성과 차별화된 상가 설계로 호평을 받고 있어 이번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탄역 역세권 2개 단지 동시 분양=먼저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8차'는 KTX·GTX 환승역인 동탄역 주변 최대 상업·업무지구로 조성되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 들어선다. 7차는 C5블록에 지상 최고 47층 5개동, 아파트 710가구와 오피스텔 280실로 지어지며 C8블록의 8차는 최고 42층 6개동, 아파트 671가구와 오피스텔 280실로 구성된다.
이들 단지는 올해 초 분양한 반도유보라 6차를 'ㄴ'자 형태로 둘러싼 모양이다. 이에 따라 총 2,473가구 규모의 반도유보라 브랜드 블록이 형성된다. 두 단지 모두 아파트는 73~86㎡(이하 전용면적), 오피스텔은 56㎡로 설계됐다. 또 천정고를 2.4m로 기존보다 0.1m 높였고 창문을 기존 주상복합의 여닫이가 아닌 미닫이로 구성해 환기가 수월하다.
◇스트리트형 브랜드 상가도 선보여=이들 7·8차의 단지 내 상가는 반도의 브랜드 상가인 '카림애비뉴'로 꾸며진다. 반도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 손잡고 디자인한 상가로 기존 동탄2·김포·세종 등에 이은 5번째 공급이다. 이전 상가들은 인기리에 모두 완판된 바 있다.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는 연면적 총 3만7,916㎡에 지하 1층~지상 3층 약 300여개 점포가 들어선다. 지하 1층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길과 맞닿아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다. 또 지상 2~3층 상가 곳곳에 테라스를 설치해 차별화했다.
◇9차는 워터프론트콤플렉스 지역 첫 분양=또 다른 동시분양 물량인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차'는 동탄2신도시 남부권의 워터프론트콤플렉스에서 나온다.
향후 주거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이 지역에서 처음 분양하는 단지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0층 13개동, 93·101·104㎡ 총 689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지상에 가까운 32가구에는 최대 60㎡에 달하는 테라스가 제공되며 101·104㎡ 옥상층에는 다락방이 함께 분양된다.
/동탄=조권형기자 buzz@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