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김용환 "수도권 점포 늘릴 것"

농협생명 임직원과 열린 대화

"복합점포로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

(사진3)NH농협금융 김용환 회장 농협생명 직원과의 대화 (1)

김용환(사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농협은행의 수도권 점포를 늘리는 동시에 복합점포를 통해 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김용복 NH농협생명 사장을 비롯해 NH농협생명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농협생명 임직원과의 열린 대화'에서 이 같은 경영 방침을 밝혔다. 이어 그는 "형식과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자세로 영업 일선의 업무를 빠르게 지원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위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수도권 점포를 늘리는 한편 복합점포를 통한 농협생명 등 계열사 간 연계 영업을 확대하고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조직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선해야 할 농협 문화 △해외 진출을 위한 법인별 지역 전문가 양성 △콜센터 직원 등 감정노동자 처우 개선 방안 △복합점포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4월 취임 이후 총 10개 주요 시도 영업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는 현장경영을 실시했으며 이후 금융계열사의 본부 부장 및 팀장급 직원, 팀원급 직원과 간담회를 연달아 가지며 본부 근무 직원들에게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적극적인 영업점 지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농협생명을 시작으로 각 계열사 임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영업현장 및 자회사 임직원들과의 소통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박윤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