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문병도의 서경 모닝 pick] 10월 8일

[문병도의 서경 모닝 pick] 10월 8일

관련기사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5분기 만에 7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로 주가가 8% 넘게 급등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두달여 만에 다시 2,000고지를 밟게 됐습니다. ‘삼성전자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정부 여당과 야당의 싸움도 본격화 했습니다. 학생들이 배우는 역사 교과서까지 정쟁화하는 정치판, 씁쓸합니다.

“감사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모든 것이 감사로 가득 차게 된다” -평생감사카드

#청 이르면 내달 중순 대폭 개각 (▶기사보기 클릭)
청와대가 이르면 11월 중순 큰 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상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치인 각료’5명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7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5분기 만에 7조 회복 (▶기사보기 클릭)
삼성전자가 3·4분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8% 넘게 급등한 데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두 달여 만에 다시 2,000선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76%(15.19포인트) 오른 2,005.8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 상승은 코스피 시가총액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견인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3·4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전일 대비 8.69%(10만원) 급등한 125만1,000원을 기록했습니다.



#“현행 교과서 좌파적”, “독재 친일 미화 중단” (▶기사보기 클릭)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정부·여당과 야당의 싸움이 7일 본격화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이날 일제히 현행 역사교과서가 ‘좌파적’이라고 지적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친일미화·독재찬양 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려는 모든 망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학생들이 배우는 역사 교과서까지 정쟁의 장으로 만드는 정치판, 어떻게 생각하세요?



#국내 초고층 설계 외국업체가 독식 (▶기사보기 클릭)
최근 국내에서 초고층 건물 건립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지만 건축의 핵심인 설계는 외국 설계회사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들은 초고층 건물의 실시설계와 단순 시공만 맡고 경제적 부가가치가 큰 기본설계는 외국 설계사들이 독식하는 구조입니다. 국내 초고층 건물 설계를 외국 설계회사들이 독식하는 것은 국내 설계 업체의 기술력 부족과 국내 건축주들의 외국 설계사 선호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초고층 설계가 가능한 국내 종합엔지니어링 업체를 서둘러 육성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노벨화학상 ‘DNA 수정 연구’ 린달·모드리치·산자르 (▶기사보기 클릭)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스웨덴 출신으로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의 토마스 린달(77), 미국 듀크대의 폴 모드리치(69), 터키계 미국인으로 노스캐롤라이나대 소속인 아지즈 산자르(69)를 노벨 화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이 “세포가 손상된 DNA를 복구하고 유전적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분자 크기 수준까지 그려냈다”며 “무엇보다 이들의 연구는 살아 있는 세포의 기능과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에 살아 있는 세포가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문병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