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모닝마켓뷰]대형주 단기 상승 부담 나타날 수 있어-키움증권

[모닝마켓뷰]대형주 단기 상승 부담 나타날 수 있어-키움증권

대형주의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형주의 상대적인 강세로 인해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수익률 차이는 상당히 축소됐다”며 “현재 연초 이후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시가총액 기준 누적수익률 차이는 25% 수준으로 10월 이후 약 5% 가량 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또 연초 이후 중소형주의 강세로 인해 8월 초 39% 까지 벌어졌던 것을 생각하면 갭은 상당히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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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에 따르면 10월 이후 기관이 대형주를 1조2,000억원 이상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2,50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또 중소형주의 경우 9,00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오히려 1,800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서 연구원은 “최근과 같은 대형주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면 여전히 남아있는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과 다소 높아진 시장의 밸류에이션 수준 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속도에 대한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경기 회복과 펀더멘털 개선으로 인한 중장기 시장의 흐름은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인 모멘텀 부족은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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