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충청권서 새 아파트 2만3000여가구 분양.. 청약 결과 관심

충청권에서도 연말까지 2만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최근 들어 새 아파트 공급물량이 집중된 대표적 지역 가운데 하나다. 이같은 공급 물량이 시장에서 소화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4분기에 충청권에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모두 28곳, 2만3630가구로 조사됐다. ▷세종시 2곳 1846가구 ▷대전 3곳 2355가구 ▷충남 14곳 1만887가구 ▷충북 9곳 8542가구다. 임대 아파트 분양분은 집계에서 제외됐다. 이는 작년 동기에 공급된 물량(2만2557가구)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03년 이후 최대 분양물량이다.


단지별로 보면 포스코건설은 대전 서구 관저4지구 30블록에 짓는 ‘관저 더샵’을 내놓는다. 전용면적 59~84㎡ 954가구로 구성된다. 관저4지구는 민간택지라 전매제한이 없다. 2020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진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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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은 세종시 3-1생활권 M6블록에 짓는 ‘세종 중흥 S-클래스 11차’(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109㎡ 1030가구 규모다.

GS건설은 충북 청주시 방서지구 2블록에 짓는 ‘청주자이’를 10월에 분양한다. 전용 59~108㎡ 1500가구 규모로 청주에 처음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방서지구는 공동주택 3750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도시개발사업 민간택지로 전매제한이 없다.

대림산업은 충북 충주시 충주기업도시 공동2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충주’를 10월 분양한다. 전용 59~84㎡ 중소형 중심으로1455가구가 조성된다./정순구기자 soon9@sed.co.kr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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