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0여년간 협업해온 일본 KDDI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박동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KDDI는 과거 10년 이상 가장 앞 선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및 롱텀에볼루션(LTE)기술을 일본시장에 도입해왔다”며 5G 부문에서도 성공적인 협력관계가 지속될 수 있음을 자신했다. 요시아키 우치다 KDDI 상무도 “삼성전자와 밀접한 작업을 지속해 5G 분야의 혁신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제전기통신엽합(ITU)의 전파부문 이동통신작업반(R-WP5D) 산하의 5G 비전분과에서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한국과 유럽의 민간기업과 정부기관들이 5G 기술을 공동연구하기 위해 추진하는 ‘5G PPP’사업에서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