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해외증시

[서울경제TV] 아시아증시 대폭락… 中 8%·日니케이 3%↓

서킷브레이크 발동에 거래중단… CSI300 8% 급락

중동발 불안 확산에 중국 제조업지표 부진 겹쳐

위안화, 달러당 6.512위안… 2011년 4월이후 최저

中경기 우려·엔화강세에 닛케이225 3.06% 하락

중국 상하이증시가 장중 4% 이상 폭락하며 3,40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오늘 한때 6% 이상 하락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서킷브레이크 발동으로 전날보다 3.94% 하락한 3,399.91에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오후 2시 13분경 선전성분지수가 5% 이상 하락해 첫번째 서킷브레이크가 발동됐지만 해제 후에도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급락하며 결국 거래가 완전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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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불안 확산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 개장한 데 이어 중국의 제조업 지표도 시장 예상치인 48.9보다 부진한 48.2를 기록한 것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위안화도 역내 은행간 시장에서 2011년 4월 이후 최저치인 달러당 6.5120위안으로 개장했습니다.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엔화 강세 등 악재로 일본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닛케이225지수는 3.06% 급락했습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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